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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30억원 규모 中 청두 지하철 사업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삼성SDS(대표 김인)는 26일 230억원 규모의 중국 청두 지하철 2호선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이하 AFC)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은 지하철 승차권을 구입하고 개표, 집표까지의 모든 업무 및 관련 통계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설비와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뜻한다.

중국 지하철 AFC 시장은 현지 업체들의 저가 입찰 공세에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사업을 철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번 사업 역시 삼성SDS를 비롯해 총 10개 업체가 경쟁을 벌였다.


삼성SDS 관계자는 "현지 기업의 저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사업수행역량과 기술력면에서 삼성SDS가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두 지하철 2호선은 2016년 까지 총 32개의 역사를 개통하게 된다. 삼성SDS는 AFC 중앙 전산시스템으로부터 역사 전용장비를 포함한 시스템 설계, 개발, 생산, 납품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요금정산센터 등 연관사업과 주차관리 시스템, U시티 사업 등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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