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전기술, 한국형 원자로 수출증가 효과 UP <메리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형 원자로 수출증가에 따른 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한전기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원전 건설붐에 따른 한전기술의 추가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UAE 설계 용역 매출이 본격반영되고 전년대비 이익 성장도 지속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한전기술이 UAE에 이어 터키 원전 계약이 내달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폴란드, 인도 등 추가적으로 논의가 진행중인 국가도 다수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높은 가동률과 1기당 0.4건에 불과한 낮은 고장건수는 한국형 원전 수출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기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12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4%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4.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9%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UAE 관련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3억원 증가에 불과했고 플랜트 부분에서 신규계약이 지연되면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총 수주 금액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수익이 특정분기에 인식되는 시차에 따른 것으로 펀더멘탈 훼손 요인이 아니다"라며 "4분기부터는 지연된 플랜트부분의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