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책위원회가 26일부터 지방 미분양 주택 사태와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상황을 더 이상 방치만 할 수 없을 것 같아 현장에 나서기로 했다"며 "내일부터 지방에서 부동산 관계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고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3.18과 4.13, 8.29 대책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을 세 번이나 발표했는데 부동산 경기 활성화나 미분양주택 해소가 전혀 성과를 못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 가서 보고 현장 관계자들하고 간담회를 갖고 건의를 받는다"면서 "이번에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토해양부 차관도 동행하는 만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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