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마을 황등초 어린이 5명 어린이법제관 위촉식 가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법제처(처장 정선태)가 23일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동련리에 있는 하동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법제처는 이번 결연식에 대해 농촌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간 서로 상생하고 공공부분의 사회 기여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법제처는 이날 정선태 처장을 비롯해 직원 60여명이 전남 익산 하동마을에서 마을대표 및 주민 약 50여명과 농협중앙회, 농촌사람범국민운동본부 등 농협 관계자와 익산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갖고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전북 익산갑)이 참석한다.
법제처는 하동마을 방문을 계기로 황등면 소재 황등초등학교 어린이 5명을 법제처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 인터파크의 협찬으로 어린이 도서 200권도 기증할 예정이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이번 결연식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어린이들도 어린이법제관 등 중앙 정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이나 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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