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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내년 중국시장 삼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한국, '시알 차이나 2011' 주빈국으로 참여 확정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내년 5월 중국에서 열릴 식품박람회 '시알 차이나(SIAL CHINA 2011)'에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으로 참여한다. 이는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근교 시알 박람회장에서 '시알 차이나' 조직위원장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알(SIAL) 박람회'는 전문 식품전시회를 주관하는 '시알(SIAL)'이 매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개최하는 식품분야 전시회로 2011년에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알이 내년 행사에 한국을 최우선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부스위치 선정 최우선권, 홍보물 주빈국 표기, 특별보도자료 배포, 시음회와 세미나 공간 별도 제공, 주최측과 협의를 통한 공동 행사 개최 등의 특권을 부여받게 된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알 차이나 개막식 행사에 농식품부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면서 "내년 행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시알 파리'에 참가한 18개 한국업체들은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파업으로 내방객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00만달러 수준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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