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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공공기관 사이버테러 4년 새 149%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공공부문의 사이버침해 사고가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김충조 의원(민주당)은 행정안전부 종합감사 자료를 통해 최근 4년간 공공부문의 사이버테러는 총 3만498건으로, 149% 급증했지만 정보보호를 담당할 인력이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실제 국가기관과 지자체·산하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사고의 발생건수는 ▲2006년 4286건 ▲2007년 7588건 ▲2008년 7965건 ▲2009년 1만659건으로 2006년 대비 149% 증가했다.


하지만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는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전무하고 공공부문의 정보보호를 전담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도 2명의 전담인력으로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중앙부처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전문성도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정보보호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인력이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한다면 보안관련 사고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정보보호 전담부서 설치방안과 정보보호 보안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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