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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4분기 바닥찍고 내년엔 회복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까지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1분기에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IFRS(국제회계기준) 기준 3분기 매출액 6조6976억원과 영업이익 1820억원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2분기 실망스런 중국 노동절 수요와 월드컵 TV수요의 부진에 3분기 미국시장에서의 저조한 판매까지 이어지면서 4분기 성수기 이전에 재고를 일단 줄이기 위한 TV Set업체들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IT용 패널가격은 이미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TV용 패널가격도 그 하락속도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은 환율과 가동률 등 변수에 따라서 적자 전환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이어질 가격인하 TV판매전략 ▲11월말~12월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널가격의 하락 ▲TV업체의 마케팅비용 지원을 꼽았다.


따라서 패널가격 반등의 모멘텀은 내년 중국 춘절 수요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HMC투자증권은 "LCD패널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LCD업황의 단기 저점은 11월말~12월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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