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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문]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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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사상최대 분기 매출 6조 6,976억원, 영업이익 1,821억원 달성


▶‘안정적 고객기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로 사상최대 분기 매출 기록
▶노트북, TV 등 주요 대형 제품 점유율 확대- LCD 가격하락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
▶권영수 사장 “강한 체질과 자신감을 근간으로 경쟁력 높이는 기회 삼을 것”
▶ 업계 재고 안정화, 2010년 4분기중 가격 하락폭 둔화, 일부 모델 상승 기대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2010년 3분기에 안정적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증대 및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6조 6,976억원의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010년 3분기에 매출 6조 6,976억원과 영업이익 1,821억원, 당기순이익 2,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CD 가격 하락에도 LG디스플레이가 전분기 대비 약 4% 늘어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LED 백라이트 LCD, IPS(In-Plane Switching)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 군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아울러 노트북, TV 등의 주요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양산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8세대 신규라인을 통해 대형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


반면 일부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수요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LCD패널 가격이 하락하는 등 세계 LCD 패널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동하여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은 1,821억으로 전분기(7,260억원) 대비 감소하였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일부 고객사 및 유통 채널의 재고 조정으로 시장상황이 급변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는 IPS를 비롯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과 시장의 인정을 받으며 오히려 점유율을 확대하고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거두었다”며 “LG디스플레이는 기업체질을 강화하는 노력과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으로 어려움에 대한 내성을 길러왔다. 강한 경영체질과 자신감을 근간으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를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6조 6,976억원으로 전분기(6조 4,542억원) 대비 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5조 8,179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7,260억원) 대비 7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6,622억원) 대비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5,548억원) 대비 60% 감소한 것이고, 전년 동기(5,953억원) 대비 62% 감소했다. 3분기 EBITDA는 9,865억원(EBITDA 이익률 15%)을 기록했다.


3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한 720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8%, 모니터용 패널이 19%, 노트북용 패널이 15%, 모바일용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 패널이 8%를 차지했다.


3분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778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0% 수준 하락하였으며, 3분기 평균 가동률은 약 90% 초반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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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1,462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11%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일정 수준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세트 및 유통 업체들이 소비자 수요에 대해서 보수적인 입장으로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생산량과 재고 수준을 관리할 것이다. 면적기준 출하량은 한자리수대 중반의 증가를 예상하며, 판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특히 일부 IT제품의 가격이 안정되고 일부 모델에서는 부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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