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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이용섭 "KIC 전문인력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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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국회 기재위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한국투자공사(KIC)의 내부운용 수익률이 외부운용 수익률보다 저조한 원인이 낮은 연봉으로 인해 고급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데서 일부 기인한다며 전문가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0년 9월 기준, 채권 수익률을 보면 내부 6.65%로 외부 8.08%, 외부수익률이 더 높다"며 "다른 민간운용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수준이 한국투자공사의 전문 인력 확보 애로 및 높은 퇴직율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금융공공기관과 비교시, 성과급 지급기준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미흡하고 임원에 비해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한도가 크게 낮다"고 덧붙였다.


다른 기관은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는 반면, 한국투자공사는 사장, 감사의 성과급을 자사 운영위원회에서 자체 결정함에 따라 ‘객관성’ 및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용섭 의원은 "외부의 객관적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결정되도록 하고 직원들에게 적정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 될 수 있도록 보상체계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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