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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금리·채권매입규모 동결에 이견-BOE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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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지난 7일 개최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채권매입 프로그램 유지 결정을 내리는데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BOE가 이날 제출한 의사록을 인용, 지난 7일 기준금리 0.5% 동결과 2000억파운드(미화 313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각각 반대의 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엔드류 센턴스 BOE 정책위원은 당시 금리를 0.75%로 0.25%p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아담 포센 위원은 경기회복을 위해 채권매입 규모를 500억파운드 더 늘려야 한다는데 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록은 "대부분이 금리와 채권매입 프로그램 현 수준 유지에 동의했지만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1%를 기록,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정부 목표치인 3%를 넘어섰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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