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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하이닉스, 기관·외인 러브콜에 4%대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기관과 외국인의 러브콜에 힘입어 급등했다.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1050원(4.60%) 오른 2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77만여주(이상 잠정치), 기관은 410만여주를 사들였다. 이날 하이닉스는 기관 순매수 종목 1위에, 외국인 순매수 종목 2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D램 시장 업황에 청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5500원에서 3만900원으로 상향 조정.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최근 여러 D램 업체들이 설비투자계획을 보수적인 톤으로 언급하면서 내년 D램 업황에 청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일본 엘피다가 2010회계연도 설비투자 목표액을 23% 줄였고 하이닉스 CEO 역시 내년 설비투자액이 올해 보다 1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CEO 역시 PC용 D램 업황의 부진으로 보수적 시장전망을 내놓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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