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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체육대회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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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보라매공원내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서 가을맞이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구청장 문충실)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보라매공원 내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을맞이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가졌다.


체육경기를 통해 심신 단련과 성취감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

동작구 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남부장애인복지관, 동작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희망동작네트워크 등이 주관, 동작구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300여명과 구민을 포함,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농구토너먼트, 플라밍디스크와 볼로볼 등 뉴스포츠, 거북이 마라톤, 팔씨름, 보치아, 탁구 경기가 보라매공원 잔디밭, 남부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이루어졌다.

동작구, 장애인체육대회 성공리 마쳐 장애인 체육대회 탁구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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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체육행사 시상식을 포함,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06년 처음 시작한 이래 5회째를 맞았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마음을 열고 어울리는 체육행사를 통해 그간 장애인체육 인식 개선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이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 자리가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구 장애인 수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 장애인 체육 욕구조사를 해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체육 동호회 등을 구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체육대회나 시·도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도 경비를 지원, 체육활동 영역에서 선수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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