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8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좀비PC 청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 전국 130여개 지점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이마트 본점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PC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IS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악성코드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가정 내 PC를 보호하기 위해 주부, 노년층 등이 많이 찾는 생활공간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가정의 PC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e-콜센터 118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좀비PC 청소 캠페인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해커에 의해 악용되거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는 '전 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18일을 전후로 진행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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