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과 키가 인도네시아 일정을 소화하던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향후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에 "샤이니의 종현과 키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정 페스티벌 공연이 끝난 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현지에서 샤이니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보니 인파가 생각보다 많이 몰렸다. 주최 측에서도 갑자기 몰린 인파로 인해 대처가 잘 안됐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종현과 키는 귀국 후 지난 13일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았다. 종현은 왼쪽 발목에 약간 무리가 간 상태라 보호차원으로 반 깁스를 했으며,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활동에는 지장 없을 것이다. 또 키는 왼쪽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근육이 놀란 것이라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주 '뮤직뱅크'가 프로야구 중계 관계로 결방되고 '인기가요' 또한 지난주 결방된 방송이 나가게 돼 방송활동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 멤버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 뒤 상태를 체크해 스케줄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는 '한국-인도네시아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우정페스티벌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쳐 인도네시아 가장 큰 언론 매체인 '더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일면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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