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8%↑…농림수산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수입물가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7.8%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5%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수입물가가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농림수산품 등 원자재나 철강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밀·천연고무·옥수수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전년 동기보다 무려 20.4% 상승했고, 광산품도 17.9%나 올랐다.
중간재도 1차 철강제품(17.2%)·1차 비철금속제품(16.5%)·석유제품(6.4%) 등을 중심으로 4.2% 올랐다. 반면 일반기계·장비제품 등 자본재는 3.5% 하락했고, 소비재도 내구재와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0.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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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0.4% 하락했다. 하지만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4.8% 올랐다.
즉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물가가 다소 하락한 것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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