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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반도체설비투자 10조..아·태국가가 IT투자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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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의 내년도 반도체 설비투자액이 92억 달러(약 10조3천억 원)에 달해 2년 연속 반도체 투자액 순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 전세계 IT부문 투자 중 72%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비 부문에 올해 96억 달러에 이어 내년에 92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연속으로 반도체 투자액 순위에서 1위에 해당한다.

올해 5위인 하이닉스는 내년에는 28억 달러를 투자해 6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올해 18억 달러를 투자하는 도시바의 경우 내년에는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36억 달러를 투자, 7위에서 4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은 올해보다 2억 달러 적은 50억 달러로 예측됐으면 이어 TSMC(49억 달러),글로벌 파운드리(32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는 이노테라(22억 달러), 마이크론(19억 달러), UMC(18억 달러), 엘피다(16억 달러)가 7~10위에 랭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반도체 업계의 전체 설비투자액은 올해 507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10.1%가량 늘어난 558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트너가 40개국, 1500개 IT CEO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투자가 올해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내년도 글로벌 IT투자의 72%가 이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결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경제불확실성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가트너측은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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