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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3Q '어닝서프라이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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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자산규모로 미국 2위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3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JP모건체이스는 13일(현지시간) 3·4분기 순이익 4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35억9000만달러에 비해 2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수익이 크게 늘어났고, 신용카드 대출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로 전문가들의 시장전망치 88센트를 상회했다.


피터 코발스키 알파인 뮤추얼 펀드의 자산관리사는 “지난 두분기 동안 JP모건체이스의 대출의 질이 개선됐고, 대출손실에 대한 준비금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구조를 수수료 수익에서 모기지 대출이자와 신용카드 등으로 전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이먼 CEO의 이 같은 전략이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JP모건체이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금융업계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은행 가운데 첫번째로 실적발표를 하기 때문에 실적의 호·불호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한바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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