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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의 반등 성공..IT주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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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포스코는 급락 충격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 했지만 연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물량을 소화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사록에서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초반 1881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둔화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43%) 오른 1876.1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99억원어치를 순매도한데 반해 기관이 967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특히 연기금이 463억원, 투신권이 435억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도 608억원 순매수를 했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8개 포함, 537개 종목으로 내린 종목 283개를 압도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았다. 69개 종목은 보합 마감이었다.

포스코가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으로 인한 실망매물로 급락하며 50만원 밑으로 빠졌다. 이날 포스코는 2만1000원(4.05%) 하락한 49만8000원으로 마감됐다. 현대차 3인방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2.21% 상승하며 16만원대로 다시 올라섰지만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하락 마감했다.


전날 75만원선이 붕괴된 삼성전자는 이날도 소폭 밀렸다. 반면 하이닉스는 3.54% 급등했으며 삼성SDI LG디스플레이도 2% 이상씩 올랐다. LG전자 삼성전기 제일모직 등도 오름세로 마감,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다.


금호산업은 풋백옵션 부담 완화를 재료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호산업은 우선주도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동행했다. 노루홀딩스우선주 노루홀딩스2우B 대한전선우선주 등 우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4포인트(1.02%) 오른 499.12로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식경제부가 2015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입해 태양광 풍력을 육성키로 했다는 소식에 평산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풍력부품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반면 포스코ICT 포스코컴텍 등 포스코 자회사들은 모회사와 동반 추락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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