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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락, 더 떨어질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9.5원 하락한 1122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갈수록 낙폭을 키워 1시59분 현재 1118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려 13.5원이나 떨어진 것.

이 같은 하락세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논의된 것으로 나타난 때문이다. FOMC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추가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피지수도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일고 일부 결제 수요가 더해지면서 꾸준히 1117~8원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111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하루 앞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낙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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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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