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부동산 경기 악화 소식에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약세로 마감됐다.
이날 DJ유로 STOXX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7(0.50%) 하락한 2775.75, 영국 FTSE 100지수는 10.81(0.19%) 떨어진 5661.59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9.63(0.52%) 하락한 3748.86, 독일 DAX30지수는 4.94(0.08%) 떨어진 6304.57로 장을 마쳤다.
이에 앞서 영국의 왕립감정적산협회(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는 영국의 부동산 예상지수가 -41로 떨어져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인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자 장 유럽증시도 낙폭을 축소했다.
영국 최대의 펍 업체인 펀치가 부진한 실적 발표 후 11% 급락했고 세계 최대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노벨바이오케어는 UBS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9.8% 하락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