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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MC몽의 치아를 치료한 치과 의사가 고의 발치를 눈감아준 대가로 수 천여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MC몽의 발치를 담당한 의사 정 모씨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MC몽이 치료가능한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C몽은 지난 2004년부터 35번 치아 등을 고의로 발치했다"며 "MC몽 측에서는 치과에 대한 공포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가 늦어졌다고 핑계를 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씨는 또 "이를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80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8000만원은 쇼핑몰 투자금을 돌려준 것일 뿐"이라며 정씨의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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