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4일까지 개관 96주년 기념 '해피 와인 세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는 개관 96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해피 와인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시까이야, 크루그, 샤또 마고, 샤또 라투르, 샤또 무똥 로칠드 등 초특급 명품 와인을 매일 1종류씩 선정해 최대 44%까지 선착순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초특급 명품 와인 5병으로 구성된 1세트를 960만원(세금 별도)에 선보인다.
박대성 지배인은 "이번 행사는 개관 96주년을 기념해 평생에 한번 꼭 마시고 싶어하는 명품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여지는 와인은 마세토, 크루그, 몽라셰, 샤또 마고 등 총 15종이다.
이와 함께 와인 구매 영수증 번호가 '96'으로 끝나면 와인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에듀케이티드 게스, 까베르네 쇼비뇽을 1병 구입하면 비노테크 와인 글래스 2잔, 팡지아, 쉬라 1병을 구입하면 비노테크 리코 글라스 6잔을 증정하는 와인 & 글래스 행사를 비롯해 1+1 행사 등도 함께 펼친다.
또 '96'주년에 맞추어 특별가 960만원, 96만원, 9만6000원, 9600원 등 '96' 이란 가격에 와인을 제공한다.
9600원에 칠레의 탄테훼(Tantehue, Cabernet Sauvignon '09/ 200병 한정), 9만6000원에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프리모 라 마사(Giorgio Primo, La Massa '06/ 60병 한정), 96만원에 샤또 레오빌 라 카스(Ch. Leoville Las Cases '05 /20병 한정)를 마련했다.
이번에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세계 5대 명품 와인이라고 불리는 샤또 마고,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라투르, 샤또 오브리옹, 샤또 라피트 로칠드 5종 1세트를 96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를 각자 모두 사려면 약 1400만원이 필요하다.
샤또 오브리옹을 제외하고 모두 2005년 빈티지인데, 보르도 2005년 빈티지는 전반적인 기후, 수확 시기 등의 조건이 아주 훌륭한 해로 평가되고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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