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7급 정규직 47명 연수 입교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광주은행은 11일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하반기 7급 정규직 47명에 대한 신입직원 연수 입교식을 갖고, 광주은행 미래를 책임질 열정적인 광은인 양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입교식에서 송기진 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좁아진 취업문 속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해 신입직원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정직과 신뢰를 갖추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두하는 '매력있는 광은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입직원 연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되며, '일선 영업현장에서 즉시 운용 가능한 창구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CEO특강, CS교육 등 기본 소양교육과 창구 모의영업점 실습, 전산실습 등 직무교육과 영업점 현장교육, 극기훈련,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7급 정규직 채용을 당초 예정이었던 25명 규모보다 2배 가까이 많은 47명의 신입직원을 광주와 전남 지역별로 골고루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