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이틀 연속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투수를 출전시켰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홍상삼을 포함 총 9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전날(10일) 열린 3차전에 이어 연이틀 포스트 시즌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전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 시즌 가을야구 외에도 한 차례 9명의 투수를 출전시킨 바 있다. 2008년 10월 17일 플레이오프 2차전서 투수들을 총출동시켰다.
두산 외에 기록을 세운 구단으로는 2006년 10월 1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의 삼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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