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기아 카니발', '렉서스 ES350'이 리콜 1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교통안전공단이 안홍준 의원(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마산을)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총 153만9877대가 리콜 대상으로 집계됐다.
이중 122만3460대가 리콜에 대해 시정조치를 해 시정율은 7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국산 차는 146만438대가 리콜 대상이었다. 이중 시정된 차량은 116만689대로 79.5%의 시정율을 보였다. 수입차는 최근 5년간 7만9439대가 리콜 대상으로 집계돼 6만2771대가 시정 조치해 79%의 시정률을 나타냈다.
제작회사(maker)별로는 기아차에서 최근 5년간 62만7069대가 리콜 대상에 올라, 리콜 1위 업체로 조사됐다. 수입차는 단연 토요타가 2만1528대로 리콜 차량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혼다코리아가 8827대, 벤츠코리아 6518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5145대 등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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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국산차 중에서 기아의 카니발 시리즈가 36만5795대로 리콜이 가장 많았다. 수입차는 도요타의 렉서스 ES350가 1만1232대로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 현황을 보면 리콜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리콜이란 결국 제작상의 결함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비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제작 결함을 줄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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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 '기아 카니발', '렉서스 ES350' 리콜 1위](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0101111552741252_1.jpg)
![[2010국감] '기아 카니발', '렉서스 ES350' 리콜 1위](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0101111552741252_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