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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태블릿 PC 수혜주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i패드수혜로 입지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내년 iPad 출하량을 2920만대(+100% 전년동기)로 추정함에 따라 iPad 부품 과점 업체인 실리콘웍스 매출이 내년에도 +25%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신규 고객에 대한 매출 본격화로 실적 안정성이 제고되고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내년 iPad 출하량을 2920대로 추정했지만 타블렛 PC 산업 본격화에 따라 iPad 출하량은 최대 6000만대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실리콘웍스의 iPad 부품(Driver IC, T-con) 점유율은 80% 수준이며, 2011년에도 75%의 과점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한다.

이를 반영해 내년 실적을 매출액 3306억원(+25% ), 영업이익 587억원(+32%)으로 추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신규 고객에 대한 부품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95%로 편중된 점과 주력 제품인 NB Driver IC의 LG디스플레이 내부 점유율이 88%로 포화상태인 점은 주된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 신규 고객 매출 확대로 실적의 안정성이 제고될 전망이며, 추가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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