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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양적완화 기대감에 반등..82.67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부진한 지표를 호재로 반등 성공..다음주는 하락전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실망스러운 고용지표 발표 후, 장 초반 1.7%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반등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 악재가 호재로 해석되면서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기대감, 달러약세 등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린드월독의 스트래티지스트 Rich Ilczyszyn은 "양적완화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고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소재 CMC마켓의 원자재 담당 Alexander Ridgers는 "실업자 숫자가 양적완화조치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원유와 같은 달러표시 자산은 대부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1.2%) 오른 82.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83.13달러까지 올랐으며 오늘 상승으로 유가가 3주연속 상승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64센트(0.8%) 오른 8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주 유가는 재고 증가와 원유소비 감소 여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33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52%)이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2명(36%)이 증가할 것으로 대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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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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