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정준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준호는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얄미우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봉준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 '그 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에서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 (휴 그랜트 분) 같이 완벽해 보이지만 허점이 많고 코믹한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부부로 함께 출연하는 김남주와 완벽한 호흡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호가 맡은 봉준수는 없는 집에서 귀하게 자라 각종 국가고시에 응시하지만 번번히 떨어지는 등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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