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생산 지원키 위해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사회에 재환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업을 말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내 취약 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과 사회서비스를 홍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어 지역내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하고 있다.
구 지역내 사회적 기업으로는 가산동에 소재한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함사람자활공동체, 시흥동에 소재한 ▲한국칠보공예협회와 ▲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여성회가 있다.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875-9744)은 디지털복사·제본 사업을, 함사람자활공동체(☎805-7272)는 폐식용유 등을 이용한 친환경비누 제조·판매업을, 한국칠보공예협회(☎2026-0540)는 전통칠보공예품 제작 및 체험활동지원 사업을, 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여성회(☎895-5973)는 취약계층에 평생 교육시설 이용지원을 하고 있다.
구는 이들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기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하고 부서별 구매 가능한 재화와 서비스 구매목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수립, 운영 지원, 사회적기업지정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현재 금천구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12월 제정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최선호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생산과 용역의 순환으로 지역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서비스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일자리정책과(☎2627-202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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