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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한윤종 기자]삼성에 아쉽게 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준 두산 김경문 감독이 지친 투수력을 패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6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뒤 김경문 감독은 “3시간 반 정도 리드했나”라고 웃으며 운을 뗀 뒤 “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그는 “투수들이 롯데와 준 플레이오프에서 많이 던진 것이 역전패로 이어졌다”며 “특히 박한이에게 홈런을 허용한 정재훈이 그러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늘을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한편 두산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켈빈 히메네스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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