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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배추 파동, 정부 물가관리 실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6일 "이번 배추 파동은 정부의 물가관리 대책이 완전히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요와 공급에 좌우되는 시장가격이고, 공급 물량이 대폭 감소됐어도 포기당 1000원 안팎의 배추를 포기당 1만5000원에 판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조에 빠진 시장 기능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가 개입했어야 한다"며 "정부는 시장주의만 구도로 외우지 말고, 유통과정과 물류체계의 개선 등 시장질서의 왜곡과 혼란을 방지하는데 충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민주당 등 야당은 4대강 사업으로 강변 둔치의 채소 재배 면적이 감소된 것이 주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어도 주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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