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1900선 터치를 시도하고 있다.
간밤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데다 기관도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50포인트(0.93%) 오른 1896.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25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이 39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역시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461억원 규모로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호조세다. 운수창고(2.53%), 철강금속(2.20%), 기계(1.96%), 전기전자(1.30%)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0.21%), 전기가스(-0.56%), 건설(-0.01%)만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1.16%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2.08%), 현대차(1.25%), 현대모비스(0.77%), 현대중공업(2.26%) 등이 강세다. 신한지주와 한국전력만이 각각 0.94%, 0.76%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2포인트(0.75%) 오른 497.2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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