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6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하락에도 3분기 이익은 안정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가격이 7~8월에 예상보다 견조했지만 9월 들어 세트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운용 전략과 예상을 하회하는 국경절 수요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3분기에 9000억원대의 견조한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티 D램의 비중이 증가한 덕분으로 이 D램의 경우 3~6개월 장기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가격 하락을 후행하여 반영한다. 하이닉스의 스페셜티 D램 비중은 2분기 55%에서 하반기 6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대만 후발 업체들의 생산 증가와 PC수요 증가 모멘텀 부제로 D램 제품 공급 과잉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이같은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경쟁력 우위 지속, 낸드 기술 경쟁력 회복, 201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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