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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대선·총선 투표율, 경북 예천 '최고' 경기 시흥 '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전국에서 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예천군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시흥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5일 중앙선관위 국감에서 공개한 최근 3년간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의 기초자치단체별 투표율 결과에 따르면, 자치시·구와 자치군 간에 투표율 격차는 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경북 예천군으로 73.2%였다. 이어 전북 임실군 72.9%, 경북 군위군 72%, 경북 청송군 70.9%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도 시흥시로 47.2%에 불과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서구 49.4%, 인천광역시 남구 49.5%, 경기도 화성시 49.7%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기초 자치시·구 지역의 최근 3개 선거 평균 투표율은 54.3%인데 반해 군지역의 투표율은 65.2%로 나타났다. 17대 대선의 경우, 그 격차가 4.4%에 불과한데 반해 제5회 지방선거의 경우 격차가 무려 15.1%에 달했다.


윤 의원은 "자치시·구와 군 지역 간 이처럼 투표율 격차가 큰 것은 도시지역 주민의 정치와 선거에 대한 무관심, 투표 접근성의 저하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이에 투표 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차원에서 투표율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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