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클린턴 재단과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COEX 317호에서 클린턴재단(CCI: Clinton Ciimate Initiative)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클린턴재단의 주요사업인 기후긍정개발프로그램(CPDP: Climate Positive Development Program) 사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로, 서울의 마곡개발을 포함해 세계 16개국 도시의 CPDP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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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긍정개발프로그램(CPDP)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0 이하로 최소화하고 계획단계부터 신재생 에너지와 하수열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측정툴(tool)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빅토리아섬 탄소제로형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독사이드 그린', 동계올림픽 선수촌 단지인 '밀레니엄 워터 프런프' 등 친환경 개발 사례를 제시하고 마곡개발 적용내용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캐나다 빅토리아섬 독사이드 그린에 관여했던 생태학자 Patrick Lucey가 직접 사례발표를 해 눈길을 끈다.
세미나의 결과는 향후 마곡지구 등 서울시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정에 반영되며 세계 16개국 CPDP 사업 도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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