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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 국립예술단 공연연습장 건립 5년째 공정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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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오는 12월 완공을 앞둔 국립예술단 공연연습장 공정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위원은 4일 문화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립예술단 공연 연습장 건립과 관련해, 완공이 두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공정률은 4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18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연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지난 6월 말 현재 3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문화부는 2007년 설계용역 지연, 2008년 행정절차 이행으로 발주 지연, 2009년 인근사찰 민원으로 인한 공사 중단 등이라고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한선교 의원은 "184억원의 예산과 5년간의 시간을 투자한 국립예술단 공연연습장의 공정률이 40%도 안 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잘못된 것"이라며 "국립예술단원들의 숙원사업인 전용 공연장이 연내 준공 목표로 공사가 정상 추진되어, 연습 여건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등은 예술의 전당내 사무공간을 개조해 공연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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