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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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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가을 하늘이 유난히 청명하다. 이럴 때는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은 욕구도 커지게 마련. 하지만 정작 야외활동을 결정하고 나면 식사가 문제다. 가서 사먹자니 돈이 많이 들고, 준비하자니 챙겨야할 게 너무 많다. 이럴 때 특급호텔의 유명한 세프들이 직접 만든 '호텔 피크닉세트'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호텔 피크닉세트는 생각만큼 비싸지 않다. 맛은 기본이고 가격도 1만~2만원대로 착하다. 올 가을은 호텔식 피크닉세트로 나들이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으면 품격있는 패기지도 추천할 만하다.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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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은 기본=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야외 피크닉의 계절 가을 시즌을 맞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를 선보인다. '라 쁘띠 파티'는 불어로 '미니 파티'라는 뜻으로, 가정에서의 홈파티나 사무실 회식 또는 야외 피크닉용 세트 메뉴로 특급호텔 전문 셰프가 조리한 고급 요리를 집이나 회사,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 세트는 ▲가족 소풍, 생일 파티, 집들이 등에 적합한 세트 A 패밀리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런치 미팅, 야식 파티, 간단한 회식 등에 적합한 세트 B 오피스 ▲아이들의 소풍, 생일 파티 메뉴로 제격인 세트 C 어린이 등 파티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종류의 세트 메뉴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10인용 세트 15만원, 20인용 세트 30만원. 1인 평균 1만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특급호텔식 미니 파티가 가능해진다.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웨스틴 조선호텔은 야외 캠핑을 비롯해 가족끼리 팀을 이뤄서 야외에서 놀고 식사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셰프 박스'를 준비했다. 이 호텔 외식사업부의 '셰프 박스'는 10인분 기준으로 홈 파티나 가족 야외 나들이, 회사 내 워크숍 등의 모임에서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파티 세트 메뉴다.


1인당 1만~2만원대라는 적당한 가격에 외부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이 특별 용기에 담겨 있고 접시와 포크 등도 함께 마련돼 인기를 얻고 있다.


총 21가지의 음식을 3종류의 세트 메뉴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0인분 기준으로 각각 12만원, 16만원, 20만원이다. 주문은 최소 2일 전에 해야 하며 제품은 직접 수령 및 반납해야 한다.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고급 일식 도시락을 위생 용기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종류로는 생선 초밥을 비롯한 도미머리 조림 도시락, 하코네 도시락, 캘리포니아 롤 등이 있으며 가격은 2만원부터 7만원까지 마련된다. 특히 하코네에서는 도시락 주문 즉시 생선을 즉석에서 손질해 초밥을 만들어 포장을 한다.


이동기 하코네 주방장은 "보통 밥 온도가 36.5도일 때 가장 맛있는 초밥이 나오는데 도시락의 경우 밥의 온도를 약 20도로 낮춰 포장한다"며 "그래야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생선이 뭉그러지지 않고 최대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초밥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는 주방장의 정성이 듬뿍 담긴 2가지 종류의 도시락 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선보이는 후지야 도시락은 특히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맛과 영양을 모두를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왕새우구이, 전복구이, 생선조림, 장어구이, 쇠고기튀김 등으로 채워진 고급형 '도시락A'의 가격은 5만5000원, 생선조림과 계란말이, 죽순조림, 생선전, 장어구이, 우메보시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도시락B'는 4만5000원이다.


김정수 세종호텔 후지야 주방장은 "후지야의 외출 도시락은 고급 일식요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용기에 조리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이라고 말했다.


품격있는 알찬 패키지는 '덤'=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급호텔 패키지는 품격 있는 음식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진정한 휴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패키지 상품은 가을 나들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실속 상품이 될 것이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수제 샌드위치와 후라이드 치킨, 음료 등으로 구성된 '2인용 피크닉 박스'와 함께 한강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주말 한강 나들이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2인용 피크닉 박스', 서래마을에 위치한 이자까야 Kei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룸타입에 따라 12만원부터 16만원까지다. 세금, 봉사료 별도).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도심 속 자연이 아름다운 메이필드 호텔에서는 11월30일까지 '가을노을'과 '가을동창회', '가을산책' 등 총 3종의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가을패키지 '가을노을'에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사자상 분수를 배경으로 노을 질 무렵 로비&플라자라운지 '로얄마일'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2잔과 슈페리어 룸 1박 그리고 2인 아침 뷔페가 포함된다. 가격은 19만 9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W 서울 워커힐호텔은 가을 햇살과 함께 하는 휴식 패키지 '워킹 인 선샤인'을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아차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원더풀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야외 자쿠지가 인상적인 사우나 '워터존',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장' 나온 셰프의 손맛…가을 입맛 '출동'

좀더 멀리 가길 원한다면 따스한 가을 햇살과 맑은 공기, 새소리의 정겨움이 가득한 제주도를 추천한다.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중 최초로 호텔 내에 야외 캠핑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텐트, 야외 테이블, 그릴, 파라솔 등 모든 캠핑 도구와 바비큐 구이 재료까지 준비해 편안하고 즐겁게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격은 28만원부터 35만원까지.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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