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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의 바다’ 운악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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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달의 추천휴양림, ‘중부 5악’ 중 하나…가마터·궁예성터도 볼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운악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휴양림으로 뽑았다.


경기도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난 포천 운악산자락에 있는 운악산자연휴양림은 관악산, 치악산, 화악산, 송악산과 함께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 한 곳이다. 해발 935.5m의 기암과 봉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산세로 경기의 소(小)금강이라고도 불린다.

해마다 10월 중순엔 운악산자연휴양림 근처에서 단풍제인 ‘운악산 산사랑 물사랑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운악산 입구에선 산신제, 사물놀이, 꽃 전시회, 특산물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진다.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흥겨운 축제의 현장도 볼 수 있어 좋다.

이 휴양림은 2007년 3월 문을 열었다. 개장한지 얼마 안 된 만큼 휴양림을 들어서면 아주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잔디광장 비슷한 게 보인다. 이곳이 문화재를 복원해 만든 가마터다. 휴양림을 만들 때 도자기를 굽던 곳이 발굴돼 이를 복원해놓은 것이다.


이곳은 1420~30년 민수용 도기, 자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 포천 화현리요지(문화재 복원가마터)로 보존되고 있다.


운악산은 등산하기 좋은 곳이다. 약간 험해도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르다 보면 금세 기운이 난다.


가벼운 산행을 원하면 운악산자연휴양림 내 자연탐방로와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운악산 등산의 제1코스는 운주사, 무지치폭포, 신선대, 대궐터, 애기바위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2시간이 걸린다.


제2코스는 운악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입구에서 운악사, 궁예성터, 망경대를 지나 정상에 다다르는 길이다. 이 코스는 2시간30분쯤 걸린다.


궁예성터는 휴양림에서 1km 거리에 있다. 궁예가 입산 후 왕건군을 막으려고 운악산성을 쌓아 반년 간 왕건과 맞섰다. 그때 새로 쌓은 성지가 바로 궁예성터란 말이 전해져온다.


<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 정보>
o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산 190
o 구역면적 : 151 ha
o 개장연도 : 2007년
o 문의전화 : (031)534-6330(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
o 찾아오시는 길 : http://www.huyang.go.kr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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