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2집 미니앨범 '마돈나' 활동을 마감하는 걸그룹 시크릿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크릿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1집 활동 때보다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이 늘어 더 신나게 활동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효성은 "매번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50여 분의 팬들이 항상 응원 차 와주셨다. 주위 분들이 많이 예뻐해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활동 하면서 아쉬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선화는 "'매직'은 준비기간이 길었던 반면, 이번 '마돈나' 활동은 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며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했는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웃어보였다.
지은과 징거는 "내심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해보는 것을 기대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더욱 많이 소통하게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은 3일 오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두 달여 간의 '마돈나' 활동을 접고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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