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화제, 이승기·김태희·김남길이 '스타킹' 출연?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스타 이승기, 김태희, 김남길이 '스타킹'에 출연했다?

2일 오후 6시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이승기, 김태희, 김남길과 똑 닮은 도플갱어들이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직접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닮은 꼴만으로도 이날 게스트와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각 방송과 광고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인 이승기와 김태희, 김남길의 대역했던 대역 모델. 이승기를 닮은 최환씨와 김태희를 닮은 김다은씨, '나쁜남자' 김남길이 군 입대로 급히 대역모델을 하게 된 홍도윤씨가 스타의 닮은 꼴로 출연해 화제를 낳은 인물들.

특히 이승기의 도플갱어 최환씨의 모습은 시청자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기를 완벽히 닮은 옆 모습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 것. 특히 최환씨는 이승기의 대역을 위해 이승기의 외모 뿐만 아니라 몸짓, 몸매, 그리고 노래까지 흡사하게 흉내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미녀 김태희의 대역 모델인 김다은씨는 김태희를 대신해 각종 광고 모델로 활약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김태희의 대역 모델 외에도 광고 출연만 50여회 출연한 베테랑. 김태희가 다소 부족한 다리라인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김남길의 대역 홍도윤씨는 외모로는 김남길과 닮지는 않았지만 스타일이 닮았다. 김남길의 갑작스런 군입대로 촬영할 수 없었던 병원씬을 대역하며 검색어 1위 까지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나온 배우 김병세는 “비록 지금은 대역을 하지만 본인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본인인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설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며 이들의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