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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김성환(56·사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한 뒤 총리 제청을 받아 이같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외교부(외시 10회)에서 일하기 시작해 북미국장,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기획관리실장, 2차관 등을 거친 후 2008년 6월부터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한편, 김황식 전 감사원장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감사원장에는 목영준 헌법재판관, 이석연 전 법제처장, 안대희 대법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후임 외교안보수석에는 김태효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비서관, 김숙 국가정보원 1차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천영우 외교부 2차관,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 등이 거명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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