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 역으로 유명한 주원의 남다른 예능감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10.9%를 보인 지난 23일 방송분보다 3.5% 상승했다.
30일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주원이 출연해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가수 뺨치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주원은 이날 방송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OST에 자신의 목소리로 담은 '내사랑'을 직접 부르며 빼어난 가창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박진영의 히트곡인 '허니'를 간단한 춤과 함께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주원의 노래 실력은 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등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주원 외에도 김태형, 박성웅, 김나영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장난스런키스’와 SBS ‘한밤의 TV 연예’는 각각 7.5%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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