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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고채 3.5조 발행… 바이백 물량 3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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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4조원 아래로 줄어든다. 세입이 늘어 조기상환(바이백) 물량은 종전 2조원에서 3조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국고10년 2-3, 국고5년 7-1, 국고10년 2-6이 바이백 대상에 추가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연간 발행하려던 한도(77조7000억원) 가운데 남은 물량이 11조원 수준이어서 12월까지 발행 규모를 엇비슷하게 맞추기로 했다"며 "10월 중 3조50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 대상 국고채는 다음과 같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 70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들은 개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내에서 낙찰 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PD별 비경쟁인수권한 행사 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정한다.


PD들은 또 개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단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뺀 값으로 한다.


정부는 이외에 PD가 보유한 국고채를 담보로 제공할 경우 10월 중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저리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백 물량은 지난 달보다 늘었다. 종전 2조원이던 바이백 물량이 3조원으로 확대된다. 대상은 국고5년 6-2, 국고3년 8-3, 국고5년 6-4, 국고3년 8-6, 국고10년 2-3, 국고5년 7-1, 국고10년 2-6이다.


▲바이백 대상 국고채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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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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