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일부 건설주가 오름세다.
30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 보다 300원(2.76%)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의 동반 상승세 역시 돋보인다. 계룡건설(2.14%), 삼부토건(2.56%), 삼환기업(2.59%), 일성건설(3.77%), 한라건설(3.74%), 태영건설(9.55%) 등도 오름세다.
박형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중소형 건설업체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중소형 건설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이 일단락됐고 금융위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도 낮아졌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중소형 건설업체 내에서 우량업체의 차별화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 내년부터 일부 중소형 건설사의 수익성 회복이 가능하겠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SK증권은 한라건설과 KCC, 한신공영, 태영건설, 삼환기업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