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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10월의 가을밤 수놓는 재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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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10월의 가을밤 수놓는 재즈 공연 키스 재릿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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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겨울의 한가운데인 10월 초 해외의 걸출한 재즈 뮤지션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재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연은 키스 재릿 트리오의 사상 첫 내한공연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키스 재릿이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해온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 드러머 잭 디조넷과 트리오 편성으로 10월 6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예매 티켓 발권을 시작하자마자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한 키스 재릿은 1960년대 후반부터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와 함께 연주하며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두각을 보였다.


키스 재릿은 197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40년 가까이 유럽의 유명 재즈 레이블 ECM의 간판 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솔로 및 트리오 편성으로 왕성한 레코딩 및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렌 굴드를 연상시키는 연주 시의 거친 허밍과 객석의 잡음에 연주를 멈춰버리는 까다로운 무대 매너 등은 키스 재릿 하면 떠오르는 특징들이다.


이번 공연에서 키스 재릿 트리오는 그간 음반을 통해 선보였던 열정적이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 3일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가수 잉거 마리의 내한 공연이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국내에 유독 인기가 높은 잉거 마리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데뷔해 자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그의 첫 앨범 '메이크 디스 모먼트(Make This Moment)'는 국내에서 2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2008년 내한공연 매진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3집 앨범에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리메이크한 '이븐 웬(Even When)'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잉거 마리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히트곡 '윌 유 스틸 러브 미 투모로우(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이븐 웬' 등 주요 히트곡을 비롯해 미발표 신곡 '이프 디스 워즈(If This Was)'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선선한 10월의 가을밤 수놓는 재즈 공연 잉거 마리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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