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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인화정공, 中 조선산업 발전 수혜..원가 경쟁력도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천우진 기자]"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입금 420여억원 중 200억원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


선박엔진 핵심대형부품 전문기업인 인화정공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이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인화정공은 오는 10월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화정공은 1999년 경남 창원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업체로 금속가공·용접 제관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엔진 대형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안정된 기술력과 다각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두산엔진, STX메탈, 현대중공업 등 국내 메이저 선박엔진 3사와 일본의 미쓰비시, 마키타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인 인화정공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설비투자를 완료해 대형 엔진부품 일관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공정 팀에 따라 소사장제를 도입하여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 갖추어진 설비를 응용하여 대형기계·발전설비·교량 부품사업 등에도 진출 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대주주는 이인 대표이사로 65.0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뒤로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외국계지분이 19.96%를 차지한다.


2007년에서 2009년 매출액은 각각 450억원, 643억원, 606억원 이며 당기 순이익은 89억원, 154억원, 104억원 이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은 351억원, 순이익은 72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화공정은 총 12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264억원에서 312억원이 될 전망이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부터 14일까지 청약 예정을 진행 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10월22일.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임철영 기자 cylim@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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