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이 2010년 국가고객만족도에서 호텔 부문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단체가 아닌 개인적으로 한번 방문 시 이틀 이상 호텔에 투숙해본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 고객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전 연회장을 비롯한 로비 라운지의 개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로비는 강렬한 채도의 트렌디 한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회장도 최첨단 LED조명과 음향, 세계적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정교한 디테일이 살린 인테리어로 국제 회의 및 컨퍼런스부터 패션쇼와 고급 웨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합 기능적 공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장거리 비즈니스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편안한 숙면을 위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경우 베개만도 10가지 종류를 준비해 놓고, 객실 내 '베개 메뉴판'까지 따로 준비해 놓고 있다.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 일환으로 세계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국인들에게는 새로운 한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식의 현대화, 세계화를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외 특급 호텔을 통해 한식 행사를 기획하여 세계 VIP들에게 한식을 고급요리로 어필하는 등 실질적인 고급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호텔의 조 마시(Joe Masi) 지배인은 5년 연속 1위 수상 소감에 대해 "고객이 믿고 선택해준 이번 결과를 통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진정한 호텔 서비스의 정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은 'CEO가 가장 선호하는 호텔' 1위 외에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에도 5년간 1위를 획득한 바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내에서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해외 유수의 인터컨티넨탈 호텔들과 경쟁하여 올해 '베스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선정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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