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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수익 보다 면제점 수익이 더 '짭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수익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면세점 수익 등 비항공수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인천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8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여객 1인당 항공수익이 지난 2007년 1만5394원에서 2008년 1만4851원, 지난해 1만4538원, 올해 6월말 현재 1만3261원 등으로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공항이용료를 제외한 상업시설 이용료와 건물 임대료, 토지 임대료 등 여객 1인당 비항공수익은 2007년 1만5707원에서 2008년 2만936원, 지난해 2만7023원, 올해 6월말 현재 2만5586원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비항공수익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사업자는 롯데면세점으로, 1877억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체 비항공수익의 25.5% 차지했다.

또 신라면세점과 AK면세점, 관광공사면세점은 각각 1763억여원(23.7%)과 878억여원(12.0%), 444억여원(6.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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