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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희시범아파트 자리 공원으로 변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사라지고 주민들의 건강한 녹색 쉼터로 탈바꿈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연희동 188 일대를 실내배드민턴장을 갖춘 공원으로 만들고 10월 2일 오후 2시 준공행사를 연다.

이번에 조성된 ‘궁동근린공원’은 지어진 지 약 40년이 되는 시범아파트 10동이 철거된 자리에 공원과 실내배드민턴장이 건립된 것이다.


또 그동안 궁동산 정상부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아파트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원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건의가 결실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

조성규모는 1만2192㎡(3688평)로 보상비 340억원, 공사비 55억원 등 총 395억 원이 투입됐다.

옛 연희시범아파트 자리 공원으로 변신 서대문 궁동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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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보상·철거를 시작으로 이달말 완료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실내배드민턴장, 정자 5개소, 수경시설 1개소, 운동시설물 등이며 주민들의 산책과 건강 증진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소나무 등 36종, 5만1209주와 구절초 등 초화류 33종, 3만6150본을 심어 도란도란 이웃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용우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체육시설과 녹지공간확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른도시과 ☎330-139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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