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도요타·도시바 등 일본 기업들이 부품을 조달하러 방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 일본 경제산업성,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부품소재 조달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 자동차부품 구매를 원하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11개 일본 완성차업체와 한국 일반기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도시바 등 11개사와 만도, 일진, 현대모비스, ㈜오토마, 대성하이텍 등 국내 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일 산업기술페어'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상담회는 최근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 개최돼 일본 부품시장 개척 효과가 클 것"이라며 "상담회가 양국 기업의 상호 발전과 양국 무역균형에 일조하는 사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